(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법인이 임원 및 사용인에게 이익처분에 의하여 지급하는 상여금, 임원에게 지급하는 상여금 중 정관 등에 의하여 결정된 지급기준을 초과하여 지급한 금액 및 지배주주 등(그의 특수관계자를 포함)인 임원 및 사용인에게 정당한 사유없이 동일 지위에 있는 지배주주 등이 아닌 임원 및 사용인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초과하여 지급한 금액은 이를 손금에 산입하지 아니한다(법인세법 시행령 제43조 1항내지3항). 법인이 지출한 비용 중 법인세법 상 손금으로 인정되는 금액은 법인의 사업 관련된 금액이어야 함은 지극히 당연하고 아래와 같이 법조문에서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법인세법 제19조 1항 및 2항: 손금은 해당 법인의 순자산을 감소시키는 거래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비(損費)의 금액으로 한다. 해당 손비는 그 법인의 사업과 관련하여 발생하거나 지출된 손실 또는 비용으로서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통상적인 것이거나 수익과 직접 관련된 것으로 한다. 인건비는 그 속성이 근로제공에 대한 대가인데, 동일한 근로를 제공하더라도 그것이 법인의 경영성과 등에 기여하는 바는 다를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은 직원들의 성과를 적절히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직업, 연령, 소득 및 재산상태로 보아 자력(自力)으로 해당 행위를 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자가 다음 각 호의 사유로 재산을 취득하고 그 재산을 취득한 날부터 5년 이내에 개발사업의 시행, 형질변경, 공유물(共有物) 분할, 사업의 인가ㆍ허가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이하 이 조에서 “재산가치증가사유”라 한다)로 인하여 이익을 얻은 경우에는 그 이익에 상당하는 금액을 그 이익을 얻은 자의 증여재산가액으로 한다(상증법42조의3). 1.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재산을 증여 받은 경우 2.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기업의 경영 등에 관하여 공표되지 아니한 내부 정보를 제공받아 그 정보와 관련된 재산을 유상으로 취득한 경우 3.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차입한 자금 또는 특수관계인의 재산을 담보로 차입한 자금으로 재산을 취득한 경우 관련 규정에서 예시하고 있는 재산가치증가사유는 개발사업의 시행 등 사업의 인ㆍ허가, 비상장주식의 상장 등록 및 이와 유사한 재산가치를 증가시키는 사유인데, 이러한 재산가치증가사유는 특정 시점에 그 요건을 만족하게 되면 그 이전보다 그 재산의 가치가 크게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재산가치증가사유가 발생할 것을 특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비사업용 토지 여부를 판단할 때 기간기준의 기산점은 양도자가 취득한 때이며 그 토지가 상속 받은 토지이더라도 합산하지 않는다(소득세법 시행령 제162조 1항 제5호). 이와 달리,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판단함에 있어 상속주택의 보유기간은 원칙은 “상속이 개시된 날”부터 양도일까지인데, 상속인과 피상속인이 상속개시 당시 동일 세대인 경우에는 상속개시 전에 동일 세대로서 거주하고 보유한 기간을 통산한다(소득세법 시행령 제154조 8항 제3호). 비사업용 토지 여부의 판단기준은 크게 지목 별 기간 기준 및 비사업용 토지에서 제외하는 기준으로 구별되는데, 아래에서는 농지에 대한 기간 기준 관련 규정에 대해 알아본다. 농지를 5년 이상 보유하였을 경우 아래 3가지 요건 모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재촌 및 자경을 하지 않으면 비사업용 토지로 본다(소득세법 시행령 제168조의6 제1호). (1) 양도일 직전 5년 중 2년을 초과하는 기간 (2) 양도일 직전 3년 중 1년을 초과하는 기간 (3) 토지 소유기간의 100분의 40에 상당하는 기간을 초과하는 기간 예를 들어, 5년을 보유하고 양도일(2018.1.1) 이전 2년 1개월(201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건설·제조 기타 용역의 제공으로 인한 익금과 손금은 그 목적물의 건설 등의 착수일이 속하는 사업연도부터 그 목적물의 인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까지 그 목적물의 건설 등을 완료한 정도(이하 이 조에서 “작업진행률”이라 한다)를 기준으로 하여 계산한 수익과 비용을 각각 해당 사업연도의 익금과 손금에 산입한다(법인세법 시행령 제69조 1항). 법인세법 상 각 사업연도의 과세소득을 산정함에 있어 익금과 손금의 귀속시기는 그 익금과 손금이 확정된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로 하는데 이를 권리·의무 확정주의라 일컫는다. 위에서 말한 ‘권리·의무 확정주의’란 현실적으로 소득이 없더라도 그 익금과 손금의 원인이 되는 권리 또는 의무가 확정적으로 발생하면 그 소득이 실현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권리 및 의무의 확정이라는 개념은 추상적 또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관련법에서는 구체적인 적용례를 두고 있는데, 용역의 제공으로 인한 익금에 대해 법인세법에서는 그 용역이 완성된 정도를 계산하여 해당 금액을 익금으로 하고 있다. 자산을 판매한 경우 그 익금은 원칙적으로 거래상대방에게 인도한 날 등을 귀속연도로 하는데 반해, 용역에 대해서는 그 용역의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이혼으로 재산분할한 주택 등은 그 성격상 공유물 분할에 해당하기 때문에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아니다(대법원 1998.2.1 선고 96누14401). 즉, 양도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양도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하지만 위자료에 갈음하여 소유권이 이전된 주택 등은 대물변제에 해당하므로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다. 위 규정의 취지에 따라 이혼에 의한 재산분할로 취득한 주택을 그 이후 양도할 경우 그 취득시기는 ‘배우자가 당초 취득한 때’가 된다. 왜냐하면 재산분할로 취득한 경우 양도가 아니기 때문에 양도소득세법의 취지로서의 취득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대법원 1998.3.10 선고 98두229. 같은 뜻). 매매로 인한 취득시기는 양도대금을 청산한 날 또는 소유권이전 등기일이며 신축건물의 경우는 사용승인서 교부일, 상속 및 증여로 인한 취득은 상속개시일 및 증여등기 접수일이 된다(소득세법시행령 제162조). 이와 같이 자산 취득의 형태 및 실질에 따라 양도소득세법 상 그 취득시기를 달리 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1세대 1주택 비과세, 중과세율 여부, 장기보유특별공제율 및 세액감면 여부 등에 그 취득시기는 상당히 중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사채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나 정해진 금액으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이하 전환사채등)이라 하는데, 특수관계자로부터 취득한 해당 사채에 대해서는 증여세 과세대상이 될 수 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0조). 전환사채 등을 특수관계자로부터 저가로 인수·취득하거나 고가로 양도할 경우에는 저가 취득·고가 양도에 의한 증여세 과세대상이 됨은 일반적인 증여세 과세대상이므로 이하에서는 논외로 한다. 취득한 전환사채 등을 주식으로 전환 등을 할 경우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상증법 제40조 1항 2호). ① 전환사채 등을 특수관계자로부터 취득한 자가 주식으로 전환 등을 하여 얻은 이익 ② 전환사채 등을 발행한 법인의 최대주주나 그의 특수관계인인 주주가 그 법인으로부터 전환사채 등을 그 소유주식 수에 비례하여 균등한 조건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수를 초과하여 인수 등을 한 경우로서 전환사채 등에 의하여 교부받은 주식의 가액이 전환가액 등을 초과함으로써 얻은 이익 ③ 전환사채 등을 발행한 법인의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그 법인의 주주는 제외한다)이 그 법인으로부터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세금계산서 또는 전자세금계산서의 기재사항을 착오로 잘못 적거나 세금계산서 또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후 그 기재사항에 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발생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수정한 세금계산서(이하 “수정세금계산서”라 한다) 또는 수정한 전자세금계산서(이하 “수정전자세 금계산서”라 한다)를 발급할 수 있다(부가가치세법 32조 제7항). 세금계산서는 거래 증빙의 하나로서 재화 및 용역의 거래시기에 공급하는 자 및 공급받는 자의 사업자 등록번호, 공급가액 및 부가가치세액 및 작성연월일 등을 기재하여 발급하여야 한다(부가법 32조 제1항). 실무적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거래가 발생하므로 세금계산서 발급 시 기재사항을 착오로 잘못 적거나, 정당하게 발급한 세금계산서에 그 이후 수정할 사항이 발생한 경우에는 세금계산서를 수정할 필요가 있으므로 위와 같이 수정세금계산서 발급을 허용하는 것이다. 공급 이후 환입된 재화의 가액 및 공급에 대한 대가를 약정기일 전에 받았다는 이유로 사업자가 당초의 공급가액에서 할인해 준 금액(이하 “매출할인”) 및 계약조건 변동에 의한 공급가액 변경 등이 실무 상수정세금계산서 발급의 주요 대상일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주식의 양도로 인한 과세대상은 주권상장법인의 대주주가 양도하는 것, 비상장법인의 주식 및 부동산과다보유법인 주식 등이다(소득세법 제94조 1항 3호 및 4호). 주권상장법인의 주식을 증권시장 외에서 양도하는 경우에는 대주주가 아니더라도 과세 대상이며, 상장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에 의해 양도하는 경우에는 증권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으로 보아 과세 여부를 판단한다. 1)코스피시장 : 지분율 1% 이상 또는 시가총액 15억원 이상 2)코스닥시장 : 지분율 2% 이상 또는 시가총액 15억원 이상 3)코넥스시장 : 지분율 4% 이상 또는 시가총액 10억원 이상 위에서 주권상장법인이란 코스피, 코스닥 및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법인을 일컬으며, 각 시장별 대주주의 범위는 아래와 같이 상이하다(소득세법시행령 제157조 4항 및 5항). 여기서 대주주를 판단할 때 주권상장법인의 주주 1인 및 그와 특수관계(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배우자 등)에 있는 자의 주식을 합산하여 판단하며 양도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지분율을 적용할 때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는 지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거주자의 양도차익을 계산할 때 양도가액에서 공제할 필요 경비는 다음 각 호에서 규정하는 것으로 한다(소득세법 제 97조 제1항). 1. 취득가액. 다만, ㉮목의 실지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하여 ㉯목의 금액을 적용한다. ㉮. 제94조 제1항 각 호의 자산 취득에 든 실지거래가액 ㉯.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매매사례가액, 감정가액 또는 환산 가액 2. 자본적지출액 등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3. 양도비 등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양도소득세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 등 필요경비를 차감한 순양도차익에 대해 과세가 되는데 취득가액을 얼마로 볼 것이냐가 실무적 쟁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매매로 취득한 경우라면 취득가액은 원칙적으로 실지거래가액 즉, 취득하는데 실제 지출된 금액이 되며 취득 가액의 확인이 안 되거나 매매 이외 취득 거래의 경우에는 법률에서 달리 규정하고 있다. 상속 및 증여로 취득한 경우에는 실제 지출된 금액이 없으므로 취득 당시 자산의 상 · 증법상 시가 등(매매사례가액, 감정평가금액, 보충적평가금액 등)을 실지거래가액으로 본다(소득세법시행령 제163조 제9항). 2006년 말 이전에는 고가주택,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합병법인이 합병으로 피합병법인의 자산을 승계한 경우에는 그 자산을 피합병법인으로부터 합병등기일 현재의 시가로 양도받은 것으로 본다(법인세법 제44조의2 제1항). 합병(및 분할)에 대한 법인세법의 과세체계는 2010년 7월 1일 이후 크게 개정되었는데, 피합병법인의 자산·부채를 피합 병법인이 합병법인에 양도하는 개념으로 보아 과세하도록 한것이다. 합병은 크게 적격합병과 비적격합병으로 구분하여 과세하는바, 적격합병의 법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합병 당사 법인의 선택으로 합병 시점에 피합병법인의 양도손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고 합병법인에서 그 양도손익 상당액에 대해 과세된다. 이는 합병 시점에 일시적인 세액 부담을 이연하여 합병 이후 합병법인에게 과세함으로써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합병할 경우 피합병법인의 자산 및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고 여기에 피합병법인의 미래 사업성을 평가하여 적정한 합병대가를 산정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회계상 ‘영업권’이라는 무형자산이 발생하게 된다. 이 영업권은 피합병법인의 순자산시가를 초과하는 사업상의 가치에 대해 합병대가로 지급한 금액인데 이 영업권의 합병 시점 이후 세무상 처리가 합병 세무의
(조세금융신문=정종희 회계사) 거주자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되는 경우로서 다음 각호의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에는 상속주택가액의 100분의 80에 상당하는 금액을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한다. 다만, 그 공제할 금액은 5억원을 한도로 한다(상속세및 증여세법 제23조의2 제1항). 1. 피상속인과 상속인(직계비속인 경우로 한정하며, 이하 이조에서 ‘상속인’이라 한다)이 상속개시일부터 소급하여 10년 이상(상속인이 미성년자인 기간은 제외) 계속하여 하나의 주택에서 동거할 것 2. 피상속인과 상속인이 상속개시일부터 소급하여 10년 이상 계속하여 1세대를 구성하면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1세대 1주택(이하 이 조에서 ‘1세대 1주택’이라 함)에 해당할 것. 이 경우 무주택인 기간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은 전단에 따른 1세대 1주택에 해당하는 기간에 포함한다. 3. 상속개시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피상속인과 동거한 상속인이 상속받은 주택일 것 동거주택 상속공제는 양도소득세법상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과 그 취지가 유사한데, 피상속인과 상속인이 10년 이상 동거하면서 그 기간 동안 1세대 1주택인 경우에는 상속인의 거주안정 등을 위해 상속주택가액의 80% 상당액을 상속가
특수관계가 소멸되지 아니한 경우로서 업무무관 가지급금의 이자를 발생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종료일부터 1년 되는 날까지 회수하지 아니한 경우 그 이자는 익금으로 처리하고 상여 등으로 처리한다(법인세법 시행령 제11조 9호의2 나목, 법인세법 기본통칙 4-0-6). 특수관계자에 대한 가지급금에 대해서는 적정이자율[법인의 가중평균차입이자율 또는 당좌대출이자율(현행 4.6%)]에 대한 이자금액을 익금으로 계상하여야 하는데 이를 가지급금에 대한 인정이자라 한다. 적정이자금액을 법인이 결산 상익금으로 계상(즉 미수수익 및 이자수익으로 인식)하면 법인및 거래상대방인 특수관계자에 대해 추가적인 세부담은 없다. 하지만 미수이자를 특수관계자가 상환하지 않고 계속 자금 대여를 하고 있다면 이는 실질적으로 법인이 특수관계자에게 자금을 무상 지급한 것과 동일하므로 최소 1년마다 미수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위 규정에 추가하여 특수관계가 소멸할 때까지 가지급금및 미수이자를 회수하지 않으면 이 경우에도 익금에 산입하고 상여 등으로 처리한다. 왜냐하면 가지급금에 대한 인정이자 규정은 특수관계자에 대한 거래에 대해서만 규정하기 때문에 특수관계가 소멸되기 전에 해당
조합원입주권을 1개 보유한 1세대가 다음 중 어느 하나의 요건을 충족하여 해당 조합원입주권을 양도해 발생하는 소득은 양도소득세를 과세하지 아니한다(소득세법제 89조 제1항 제4호). 가. 양도일 현재 다른 주택을 보유하지 않거나 나. 양도일 현재 1조합원입주권 외에 1주택을 소유한 경우로서 해당 1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해당 조합원입주권을 양도하는 경우 위 조합원입주권은 재개발 · 재건축 관련 관리처분계획의 인가일 현재 1세대 1주택 비과세 적용대상의 기존주택이어야 한다. 조합원입주권은 주택 등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인데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조합원입주권을 주택으로 간주하여 법정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여러 비과세특례를 두고 있다. 조합원입주권을 주택으로 보지 않고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로 볼 경우 1세대 1주택 비과세특례 규정이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악용되거나 또는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기도 한다. 예를 들어, 1세대가 2주택을 보유하다가 그 중 1주택이 재개발 · 재건축이 시행 및 인가되어 조합원입주권으로 변환된후 나머지 1주택을 양도하면 비과세가 되고, 재개발 ·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어 주택으로 변환되면 그 주택 또한 양도 시 비과
법인의 자산총액 중 토지 및 건물, 부동산에 관한 권리가액의 합계액(이하 ‘부동산 등’이라 함)이 차지하는 비율이 100분의 50 이상인 법인의 과점주주가 그 법인의 주식 등의 100분의 50 이상을 해당 과점주주 외의 자에게 양도하는 경우에 해당 주식 등은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율(10%, 20%, 30%)이 아니라 종합소득세율(6~ 40%)을 적용한다(소득세법 제94조 제1항 제4호 다목, 제104조 제1항 제1호). 위 규정은 부동산 등을 법인 명의로 취득한 뒤 그 법인의 주식을 양도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부동산 양도로 인한 소득임에도 주식 양도에 대한 저율의 양도소득세를 부담하는 조세 회피를 막고자 하는 취지이다. 법인의 자산 중 타법인에 대한 투자주식이 있을 수 있는데그 타법인이 위 규정의 부동산과다법인일 경우에는 투자주식 가액에 그 타법인의 총자산가액에서 부동산 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곱한 금액을 법인의 부동산 등에 포함하여 50%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소득세법 시행령 제158조 제6항, 2015 년 2월 3일 이후 양도분부터). 즉, 법인이 부동산과다법인에 대한 투자주식을 보유할 경우 지분율만큼 부동산을 직접 보유한 것으로 보아 50% 여부를 판단한
사업장별로 그 사업에 관한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적으로 승계시키는 사업의 양도는 재화의 공급으로 보지 않는다(부가법 제10조 8항 2호, 부가령 제23조). 부동산 임대업을 하던 사업자가 해당 부동산 및 임차인과의 계약 관계 등을 포괄하여 그 사업전체를 양도할 경우, 양수자는 매입세액 공제를 즉시 받지 못하므로 일시적인 자금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양도자의 매출세액과 양수자의 매입세액은 동일하여 조세 당국의 전체적인 부가가치세액 징수액이 없는 반면, 양수자는 조기환급을 신청하더라도 최소 25일 동안은 매입세액 공제를 받지 못하여 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한 조세정책이라 할 수 있다. 실무적으로 ‘사업장별’의 해석에 따라 과세당국과 납세자 간차이가 있어 쟁점사항이 되고 있다. ‘사업장별’이라 함은 사업 양도 전후 사업의 동일성 여부가 우선적으로 충족되어야 하고 물적·인적 설비는 해당 사업의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즉,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미수금 및 미지급금, 비업무용 부동산 등은 양도하지 않아도 사업의 포괄적 양도로 본다(부가령 제23조). 예규상으로는 여기에 더하여 매출채권
권리의 이전이나 그 행사에 등기 등이 필요한 재산(토지와 건물은 제외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의 실제소유자와 명의자가 다른 경우에는 「국세기본법」 제14조에도 불구하고 그 명의자로 등기 등을 한 날(그 재산이 명의개서를 하여야 하는 재산인 경우에는 소유권취득일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말일의 다음 날을 말한다)에 그 재산의 가액(그 재산이 명의개서를 하여야 하는 재산인 경우에는 소유권취득일을 기준으로 평가한 가액을 말한다)을 명의자가 실제소유자로부터 증여 받은 것으로 본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의 2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 명의신탁 증여의제의 유형은 크게 2가지인데 첫째, 실제소유자가 명의신탁을 하는 경우 둘째, 매매 등으로 소유권이 변동된 후에도 명의개서 등을 하지 않아 기존 소유자 명의로 재산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이다.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 규정의 대표적 적용 대상은 주식인데, 주식의 이전(移轉)의 대항요건에 대해 상법에서는 “주식의 이전은 취득자의 성명과 주소를 주주명부에 기재하지 아니하면 회사에 대항하지 못한다(상법 제337조 제1항)” 와 같이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을 명의 신탁하는 경우 명의신탁자의 조세회피 대상의 예
토지의 지목을 사실상 변경함으로써 그 가액이 증가한 경우에는 그 증가한 가액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토지에 대한 취득으로 보아 취득세를 부담한다. (지방세법 제7조, 제10조) 지목이 전답, 임야 등인 토지 위에 건축물을 신축한다면 공부상 지목을 “대”로 변경하여야 하고 변경하지 않더라도 사실상 “대”로 변경하였으므로 이 경우에는 취득세를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취득세에 대한 과세표준은 다음과 같다. (지방세법 시행령 제17조, 제18조제3항) 위 과세표준의 규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원칙적으로 지목변경을 위해 투입된 비용이 과세표준임을 알 수 있다. 즉 토지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자본적 지출에 대해 취득세를 부과하는 개념인 것이다. 따라서 사실상 지목이 변경되더라도 토지의 가액(시가표준액, 즉 토지공시지가)이 증가되지 않으면 취득세를 부담하지 않으며 법인의 경우에는 지목이 변경되었더라도 그에 대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취득세를 부담하지 않는다. 또한, 위 규정은 토지 취득 이후 사실상 지목변경이 이뤄진 경우에 대한 규정이므로, 토지 취득 전에 사실상 지목변경이 이뤄졌으나 공부상 지목변경을 하지 않은 체 양수를 하고 그 이후 지목변경을 하더라도 양수인
부동산 등의 양도가액은 그 자산 양도 당시의 양도자와 양수자 간에 실지거래가액에 따르는데, 여기서 실지거래가액은 그 자산의 양도대가로 실제로 받았거나 받기로 한 가액이다. (소득세법 제96조) 양도대가를 현금으로 수수할 경우에는 실무적으로 별다른 쟁점사항이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양도자산에 근저당채무가 설정되어 그 채무를 양수자가 인수하기로 하거나, 입주권의 분담금을 납입하고 있는 중에 입주권을 양도하는 경우 등에는 양도대가와 실지거래가액이 달라질 수 있다. 양도대가는 그 자산의 시가임을 전제로 하여야 하고, 각 거래 별로 당사자 간에 발생하게 되는 그 양도자산에 대한 권리·의무 관계를 고려하여야 한다. 근저당채무를 양수자가 인수하기로 하고 그 채무만큼 양도가액에서 차감하여 실지거래를 하더라도 그 양도자산의 시가는 변함이 없고 양도자가 얻는 양도소득 또한 변함이 없다. 입주권 분담금 중 양도일 현재 기일이 도래하지 않은 분담금을 양수자가 납부하기로 하였다면 그 미납 분담금은 양도자의 입주권 취득가액이 될 수 없으므로 양도가액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양수자는 미납 분담금만큼은 입주권 양수일 이후에 실제로 부담하는 경우 취득가액에 포함해야 하는 것이다.
비상장법인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그 최대 주주로부터 증여받거나 취득한 경우 그 주식을 증여받거나 취득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그 주식이 상장됨에 따라 그 가액이 증가한 경우에는 당초 증여세 과세가액 또는 취득가액을 초과하여 얻은 이익 상당액을 증여재산가액으로 한다(상증법 제41조의3). 일반적으로 비상장법인이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면 해당 법인이 비상장법인일 때 거래되는 주식가액(또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비상장법인주식의 충적평가가액)보다 상당히 높은 가액으로 주식거래가 된다. 이는 비상장법인이 상장법인이 되면서 그 법인의 기업가치가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측면(법인의 신용도 상승, 기업홍보 효과, 상장 시 유입된 유상증자 자금을 통한 미래 투자 여력 확보 등) 외에 상장이 됨에 따라 비로소 그 주식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측면도 있다. 한편, 주식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비상장법인의 대주주 등은 상장 이후 주식 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미래에 자녀 등 특수관계자에게 주식을 증여하기보다는) 상장 전에 미리 증여하여 주식 증여에 따른 특수관계자의 증여세를 회피하려는 유인이 생기게 된다. 증여세는 증여 당시 증여자산의 시가를 증여세 과세가액
(조세금융신문=정종희 공인회계사) 액면금액 이상으로 주식을 발행한 경우 그 액면금액을 초과한 금액은 각 사업연도의 소득금액을 계산할 때 익금에 산입하지 아니한다. 다만, 채무의 출자전환으로 주식 등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그 주식 등의 시가를 초과하여 발행된 금액은 제외한다(법인세법 제17조 제1항 제1호). 법인세법에서는 기본적으로 순자산이 증가하면 익금으로 보아 과세소득을 증가시키는데 주주나 채권자로부터 직접 조달한 자본에 대해서는 익금으로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직접 조달한 자본은 법인이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이 아니기 때문이고 법인세의 과세대상은 법인이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법인의 경영이 어려워져 차입금을 상환하기도 힘들어진 경우 법원에 의한 회생절차를 밟거나 금융기관에 의한 기업구조조정을 시행하게 될 수 있는데 이때 법인의 부채비율을 낮추어 자본구조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법인의 차입금을 면제하고 그 대가로 주식을 발행하는 출자전환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즉, 출자전환은 법인이 주식을 발행하고 그 주식발행대금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2가지 거래가 혼합된 것이고 그렇다면 출자전환 시 발생하는 주식발행액면초과액은 자본거래로 발생한 금